한남대, '25년 우정' 日 난잔대와 학술 교류 확대
난잔대와 글로벌 산학·첨단산업 협력 체계 논의 교원창업 기업 ㈜마이스프로는 모교 발전기금 전달 및 대덕캠퍼스 본사 이전 추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가 일본 명문 자매대학과의 교류 25주년을 맞아 국제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교원창업 동문기업의 성과 환원을 통해 대학 중심의 성장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난잔대학과 교류 25주년…미래 지향적 협력방안 논의
한남대는 교류 협정 25주년을 기념해 방문한 일본 난잔대학 방문단과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난잔대 카와우라 사치코 부총장단은 한남대를 찾아 김종하 산학연구부총장을 예방하고 25일까지 3주간 개최되는 ‘2026 일본 자매대학 한국어·문화연수(KLCP)’ 현장을 견학한다.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난잔대는 카톨릭 계열의 명문 사립대학으로 아이치현 내 유명 사립대군인 ‘난아이메이추(南愛名中)’ 중 으뜸으로 평가받는다.
한남대는 이번 방문과 KLCP 프로그램을 계기로 일본 내 자매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단순 학생 교류를 넘어 지역 및 첨단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카와우라 사치코 부총장은 “한국어·문화연수의 성공적인 개강을 축하하며, 지난 25년간 쌓아온 깊은 신뢰와 교류의 역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종하 부총장은 “우리대학이 추진중인 미래 혁신 과제들을 바탕으로 난잔대학과의 실질적인 학술·기술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마이스프로, 호텔항공경영학과 발전기금 기탁 및 대덕캠퍼스 이전
한편 10일 한남대 교원창업·동문기업인 ㈜마이스프로가 호텔항공경영학과 설립 20주년을 맞아 학과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마이스프로 김형석 공동대표와 한학진 교수가 참석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마이스프로는 교육·관광·MICE, 글로벌 유학 분야 사업을 기획·운영해 왔으며 국내외 교육연수, 국제행사 및 학술행사 운영, 현장체험 기반 전공탐색, 한국어교육, 외국인 유학생 지원 등을 전개해 왔다.
이번 발전기금은 대학의 각종 교육·행사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얻은 수익 일부를 모교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형석 대표는 “한남대 동문이자 대학에서 출발한 기업의 대표로서 모교와 학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과 사업 수익의 일부를 다시 학교에 환원하는 것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스프로는 2026년 8월 말 본사를 한남대 대덕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대학·연구기관·기업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과학기술과 교육·관광을 연계한 사이언스 에듀투어(Science EduTour), 과학기술 전문 MICE, 글로벌 인재양성 등 융합사업을 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