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대전충남지원-소비자공익네크워크, 등급란 품질 수준 점검

- 유통계란 냉장보관 및 이력표시 민·관 합동 현장점검

2026-08-1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유통 중인 등급판정 계란의 품질 신뢰도를 점검하고, 개편을 앞둔 계란 중량 규격 명칭을 알리기 위한 민·관 합동 현장점검이 펼쳐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김효선)은 대전·세종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도정자)와 합동으로 지역 내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매장을 찾아 ‘판매단계 등급란 품질수준 검증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소비자의 시각에서 유통 계란의 위생과 품질 상태를 검증하는 동시에, 새로 도입되는 중량 규격 명칭 개편에 따른 혼선을 현장에서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합동 점검반은 매장 내 유통 환경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주요 모니터링 항목은 △등급 계란의 냉장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일반 계란과의 구분 진열 상태 △축산물이력제 의무 표시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기존 ‘왕·특·대·중·소’로 분류되던 계란 중량 규격 명칭이 ‘2XL·XL·L·M·S’ 체계로 전환되는 개편안에 대한 집중 홍보가 이뤄졌다.

점검반은 매장 방문객과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명칭 변경의 취지를 설명하고 안내 자료를 전달했다.

점검에 참여한 대전·세종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도정자 회장은 “소비자 눈높이에서 유통 현장을 직접 점검해 보니 등급판정 축산물에 대한 신뢰가 더욱 깊어진다”며 “다가오는 중량 규격 명칭 변경에 따른 소비자 혼란을 막기 위해 이 같은 현장 소통 활동이 유통가 전반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김효선 대전충남지원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는 소비자 신뢰의 핵심 고리”라며 “새롭게 개편되는 중량 규격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투명한 유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