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청년에게 숲속 휴식지원 나서

- 청년의 날 기념, 만 19∼34세 대상 주중 30%, 주말 10% 지원

2026-08-1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학업과 취업, 주거 부담 등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숲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달간 전국 주요 산림복지시설의 숙박요금을 최대 30% 할인한다.

이번 할인 제도는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에서 진행한 대국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총 758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청년층 지원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남에 따라, 진흥원은 청년의 날을 기념해 본 제도를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할인 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으로, 이용 당일 현장에서 신분증으로 연령을 확인하면 즉시 감면 혜택을 받는다. 할인율은 주중 30%, 주말 10%이며, 혜택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적용된다.

대상 시설은 숙박시설을 갖춘 국립 산림복지시설 총 9개소다.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을 비롯해 횡성, 칠곡, 장성, 청도, 대전, 춘천, 나주 등 전국 7개 국립숲체원이 포함된다.

제도를 이용하려는 청년은 8월 15일 오전 9시부터 산림복지통합플랫폼 '숲e랑' 누리집을 통해 9월 이용분을 예약하면 된다. 산림복지시설은 매월 15일 오전 9시부터 이듬달 이용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취업과 주거 등 일상의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숲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번 제도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산림복지서비스를 경험하고 일상 속 피로를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