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 3년 연속 ‘S등급’…사업비도 8.1% 증가
전공자율선택제·DanCare·AI 교육체계 등 학생 중심 혁신 성과 인정 전공자율선택 학생 1지망 배정률 97.2%…AI 학습공동체 2,758명 참여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단국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사업비도 전년보다 8.1% 늘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41개 대학이 참여했다.
단국대는 이번 평가에서 ▲무경계 교육 구조 체질 개선 ▲지속가능 학생성장 시스템 재설계 ▲초연결 플랫폼 기반 교육혁신 ▲미래형 교육 생태계 재구조화 등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공자율선택제 확대와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체계 구축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단국대는 2025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의 33% 이상을 전공자율선택제로 선발하고, 학생이 희망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형1’의 선발 범위도 확대했다. 천안캠퍼스는 비수도권 대학임에도 자발적으로 광역모집을 시행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넓혔다.
전공자율선택제 전담 조직인 퇴계·율곡혁신칼리지를 중심으로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학생들의 1지망 전공 배정률은 97.2%를 기록했다.
학생의 전공 탐색부터 대학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DanCare’도 학생 성장 지원체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단국대는 DanCare를 AI 교육지원 체계인 ‘AX-EL(AI Transformation for Engaging Learning)’과 학생역량관리시스템 ‘YOUNG熊스토리+’와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AX-EL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전공 탐색을 돕는 콘텐츠 58개를 개발했으며, 학생들이 AI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AI 학습공동체’에는 총 2,758명이 참여했다.
교육 인프라 확충도 추진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의학관 리모델링과 의학2관 신축을 비롯해 ICT코딩라운지, 청년창업라운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대학 특성화 분야와 연계한 개방·공유형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미래형 교육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안순철 총장은 “3년 연속 ‘S등급’ 획득은 단국대가 추진해 온 학생 중심 교육혁신의 방향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