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창업중심대학 밀리터리 스타트업 캠프 개최

3년 연속...국방부 대표 11개 팀 창업 역량 강화 한국기술교육대와는 '반도체 웨이퍼 이송로봇 경진대회 부트캠프' 운영

2026-08-1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가 국방 현장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군 장병 창업 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반도체·로봇 분야 고교-대학 연계 부트캠프를 추진하며 첨단 산업과 창업 현장을 아우르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남대, 국방부 대표 선발 창업팀 대상 '밀리터리 스타트업 캠프' 개최

11일 한남대에 따르면 최근 ‘2026 창업중심대학 밀리터리 스타트업 캠프’를 개최하고 3년 연속 집중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번 캠프에는 '올해의 K-스타트업' 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에서 국방부 대표로 선발된 11개 창업팀과 육·해·공군 현역 장병 4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 시장 진입 가능성, 고객 수요를 점검하고, 실제 경진대회를 가정한 모의 발표와 피드백, 최종 발표평가를 거치며 본선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상훈 창업지원단장은 “군 장병들은 국방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3년간 밀리터리 스타트업 캠프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 창업팀의 특성과 성장단계를 세밀하게 반영한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소부장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웨이퍼 이송로봇 부트캠프' 운영

한편 한남대 반도체소부장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2026 CO-SHOW 반도체 웨이퍼 이송로봇 경진대회 2차 충청권 부트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이동형 반도체 웨이퍼 이송로봇을 활용해 반도체 제조 현장의 IoT 및 자율주행 기술을 습득하고 실무 역량을 겨루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참가 대상을 대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대학 간 융합팀을 운영해 학생 간 협업 기회를 넓혔다.

2박 3일간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진행되는 부트캠프에는 16개 팀 64명이 참가하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은 오는 11월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CO-SHOW’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김운중 단장은 “올해는 고등학생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하고 대학 간 융합팀 운영을 이어가는 등 보다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참가 학생들이 이번 부트캠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CO-SHOW 본선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