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충남도지사 출마 13일 선언 한다
전용학 전 의원, 이명수 의원에 이어 세번째 출마선언
<속보> 새누리당 현역 재선출신 홍문표 (예산,홍성)국회의원이 오는 13일 충남도지사 출마선언이 예정되어 있어 당내 경선 구도의 최대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예산․홍성출신 홍문표 의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충남도청 브리핑 룸에서 지난 30년의 정치경험을 살려 대한민국 농어촌이 잘살아야 선진국이 될수 있다며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로써 새누리당의 충남지사 후보는 전용학 전 의원과 이명수 의원간 3자 대결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1월11일 대한민국 농·업·축산업 대표자와 당원, 지지자 등 3000여 명과 함께 내포신도시의 주산인 용봉산 등반을 하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냈다.
홍 의원은 농어촌 축산인들의 숙원사업을 잘 알고 있는 농업 행정 전문가인 자신이 도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문가라며 지지세 확산과 본격적인 여론전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 의원은 충남지역 최고 숙원사업인 서해안유류피해문제와 관련 국회 서해안유류피해 특별대책위원장을 맡아 어민들의 피해보상금액을 법률적 지원으로 삼성을 압박해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놓았으며 농․어촌․축산 전문가답게 박근혜 대통령의 농민들을 위한 대선공약 1호인 농기계 임대 법을 발의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농업인들에게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중앙으로부터 도지사 출마를 권유받는 등 경쟁력 있는 후보로 지목받고 있어 홍 의원의 거취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도 조만간 사퇴와 도지사 출마선언을 준비하면서 당내 경선과정의 과열 양상을 보여 중앙당이 경선 또는 전략공천중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