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성과평가 ‘A등급’

스마트공장 보급 넘어 비전검사·시뮬레이션·예지보전 등 AI 기반 공정 고도화 추진

2026-08-13     김용우 기자
대전테크노파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지역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개 지역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실적과 센터 운영 성과, 제조 AI 및 디지털 전환 추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대전TP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과 수요를 발굴하고, 제조 AI를 활용한 공정 고도화와 구축 이후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에도 중소기업들이 데이터 관리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 문제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품질관리를 위한 비전검사 ▲공정관리를 위한 시뮬레이션 ▲설비관리를 위한 예지보전 등 3대 제조 AI 모델을 중심으로 지원 방향을 구체화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대전TP가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지역 기업의 경영·생산지표를 분석한 결과, 제조 리드타임 단축과 공정 불량률 감소 등 핵심성과지표(KPI)가 당초 목표 대비 평균 160% 이상 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 80% 이상이 우수한 가동·활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TP는 앞으로 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표 제조 AI 모델을 중심으로 데이터 공유·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이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관리·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별 생산공정과 수요에 맞춘 AI 모델 고도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전TP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보급을 넘어 제조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제조 AI를 활용한 공정 혁신과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