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상생협력 MOU 앞두고 논의
- 행정수도 완성·광역교통망 등 3대 의제 공감대 형성… 오는 9월 6일 공식 협약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와 손을 잡고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정책 공조에 나선다.
세종시의회는 13일 세종시의회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신민호 운영위원장과 상생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열고, 양 기관의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9월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청사에서 열릴 예정인 공식 업무협약에 앞서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날 직접 만나 주요 협력 의제 조율, 세부 일정 확정, 협약 문안 검토 등 세부사항을 긴밀히 협의했다.
이날 사전에 이뤄진 실무 협의에서 양 의회는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연대 ▲고흥~세종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구축 공조 ▲지방의회 제도개선 및 지방분권 강화 등 3개 주요 협력 분야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 기관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의 미래 발전과 자치권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연대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지속적인 정책 대응에 함께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세종시의회 김현미 운영위원장은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와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도의회 간의 굳건한 연대와 정책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번 사전 간담회를 마중물 삼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와 행정수도특별법 추진에 함께 힘을 모으고, AI·스마트시티 등 미래 정책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향후 구상을 밝혔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의회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의 공식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은 오는 9월 6일 오전 11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청사 회의실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양 의회 의장 및 의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