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읍면 지역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영 제도개선 나서

- 보육 현장의 호소: "지리적 한계 극복 위한 행·재정적 지원 절실" - 행정복지위원회, 다각적 대안 마련 및 지속적 관심 약속

2026-08-1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형)가 13일 시의회 청사 의정실에서 ‘읍면 지역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영 제도개선 간담회’를 열고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리적 특성상 통학차량 운행이 필수적인 읍면 지역 어린이집의 인력 및 예산 난항을 해결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재형 위원장, 김현미 부위원장, 강해정·김명숙 위원을 비롯해 세종시청 관련 공무원과 읍면 지역 어린이집 원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읍면 지역 어린이집 원장들은 통학차량 운행에 따른 실제적인 운영 부담을 토로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읍면 지역의 특성상 통학차량 운영이 불가피하지만, 최근 인력 채용 난항과 운영 예산 부족이 겹치며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며 “지역 여건에 맞춘 실질적인 행정·재정적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로 건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읍면 지역 어린이집 운영 실태 ▲교사겸직원장의 차량운행 제한 시 대책 마련 등 구체적인 현안이 다뤄졌으며, 이에 대한 자유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보육 환경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뜻을 모았다.

강해정 위원은 "읍면 지역 통학차량 운행 지원과 더불어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혼란을 적극 중재할 것"을 당부했다.

강 위원은 “상위 법령의 한계로 현장의 애로사항이 큰 만큼, 시와 의회, 보육 현장이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숙 위원은 보육교직원 구인 난항과 원아 수 감소 문제를 짚으며 “각 읍면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각적인 보육 지원 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미 부위원장은 "논의된 주요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에 대해 위원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검토를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재형 위원장은 “현장의 솔직한 의견을 전달해 주신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제언들이 읍면 지역 어린이집의 운영 여건 개선과 세종시 보육 정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7일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지원체계 개선 간담회’에 이어 연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제도개선 추진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