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반곡하나어린이집, '최우수상' 영예

- 땀방울로 일궈낸 자신감… 노래와 율동에 담긴 '안전의 가치' - 현장의 목소리… "함께 이뤄낸 값진 배움의 결실" -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하여

2026-08-1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어린이들이 노래와 율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문화를 배우는 '세종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재)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이기순)이 운영하는 국공립 반곡하나어린이집이 영예의 최우수상(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수상했다.

대회 당일, 무대에 오른 반곡하나어린이집 솔찬반과 해솔반 원아들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은 그동안 교사들과 함께 차근차근 맞추어 온 완벽한 호흡으로 준비한 소방동요와 율동을 선보였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완성해 현장에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단순히 순위를 매기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동요를 통해 화재 예방과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돕는 데 있다.

실제로 반곡하나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들은 경연 준비 과정을 단순한 '공연 연습'으로 치부하지 않았다.

연습 과정 전반에 걸쳐 소방 안전 및 응급상황 대처 방안을 함께 배우며, 영유아 시기부터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자연스럽게 높이는 실질적인 교육의 장으로 활용했다.

대회가 끝난 후 현장에서는 수상을 축하하고 아이들의 성장을 격려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기순 (재)세종시사회서비스원 대표원장은 "이번 수상은 아이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즐겁게 연습하며 안전의 의미를 배우고, 서로 협력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역량을 펼쳐 보인 원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영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 현장의 안전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지원 의지를 밝혔다.

윤여선 반곡하나어린이집 원장 역시 "아이들이 한마음으로 연습하고 서로 격려하며 무대를 완성해 가는 과정 자체가 뜻깊은 배움이었다"며 "함께 애써 주신 교직원과 믿고 응원해 주신 학부모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곡하나어린이집은 평소에도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놀이 중심 보육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 안전교육과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은 단순한 상 수여를 넘어, 아이들이 안전을 몸으로 느끼고 협업의 가치를 배운 뜻깊은 현장 교육의 모범 사례로 기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