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자산관리, 보령 주산해서 ‘말복 삼계탕’ 나눔

- 무더위 지친 농심(農心) 달래는 따뜻한 보양식 한 그릇

2026-08-1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에서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충남 보령시 주산면에 도착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대전충남지사(지사장 신봉섭)는 14일 말복을 맞아 주산농협(조합장 이명섭), 농협중앙회 보령시지부(지부장 성지현)와 함께 보령시 주산면 신구1리와 신구2리 마을을 찾아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12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와 밭일에 지친 농촌 지역 어르신 및 농업인들의 건강을 챙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관계자들은 마을 주민들을 찾아 삼계탕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일일이 살피며 정겨운 담소를 나눴다. 음식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말복을 잊지 않고 챙겨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자산관리회사가 추진 중인 범농협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인 ‘농·축협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희망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고령화 및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마을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농·축협과 협력해 조합원 쉼터와 영농지원센터 등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영농회와 함께 농촌일손돕기와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신봉섭 농협자산관리 대전충남지사장은 “기온이 크게 올라 폭염으로 지친 농업인들께서 우리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협과 긴밀히 협력하여 농업인과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