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메달 출시
- 평화와 문화 강국 염원 담아 14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 - 고품질 주화 제조 기술 집약… ‘높은 문화의 힘’ 상징화 - 금·은메달 2종 한정 제작… 10월 초 순차 배송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의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을 기념하여 선생의 평화와 문화 강국 염원을 담은 기념메달 2종을 출시했다.
한국조폐공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 평화, 인류 공동번영 사상을 알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제작한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메달’을 공개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예약 접수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인 기념메달은 김구 선생의 선구적인 평화사상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존중의 가치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폐공사는 유통주화와 기념주화 제조에 활용되는 고품질 고유 기술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프루프(Proof) 기법의 프리미엄 메달로 완성했다.
메달의 상징적인 디자인 역시 눈길을 끈다. 앞면에는 백의(白衣) 차림을 한 백범 선생의 초상을 중심으로 자서전인 ‘백범일지’와 서적, 무궁화, 한반도 및 세계지도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이는 선생의 청렴한 정신과 교육을 통한 건국 철학, 유네스코 기념해 선정의 국제적 의미를 담아낸 결과다.
뒷면은 김구 선생이 강조한 ‘높은 문화의 힘’을 주제로 구성됐다. 선생의 상징인 안경을 모티프로 한 ‘150th’ 그래픽과 함께 ‘백범일지’, ‘나의 소원’의 핵심 구절을 미세하게 새겨 넣었다.
또한 펼쳐진 책의 형상을 통해 지식과 교육이 문화 강국과 인류 평화의 기틀임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기념메달은 순금메달(Au999, 32mm, 15.55g)과 순은메달(Ag999, 40mm, 31.1g) 두 종류로 구성됐다. 예약 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자정까지 18일간 조폐공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된 제품은 오는 10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출시에 대해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을 맞아 김구 선생의 삶과 철학을 담은 메달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념메달이 선생의 애국정신과 문화·교육에 대한 숭고한 뜻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