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승부처 호남 압승... 당권 '성큼'

金, 민주당 당 대표 경선 호남 권리당원 투표 57.54%... 누적득표 과반 鄭, 득표율 32.65% 金에 24.89%p 차 뒤져... 고향 온 宋, 9.81% 그쳐

2026-08-15     성희제 기자
기자간담회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호남의 선택은 ‘당-청 일치’였다. 15일 더불어민주당 호남(광주·전남·북)지역 순회 경선 당원 투표에서 김민석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김 후보는 전체 당원의 3분의 1 정도가 몰린 호남지역 경선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어, 정청래·송영길 후보를 누르고 압승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의 이날 호남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 발표에 따르면, 김 후보는 득표율 57.54%를 기록하며, 정청래 후보(32.65%)를 24.89%p 차이로 따돌렸다.

‘양강’의 강세 속에 호남에 연고를 둔 호남 출신인 송영길 후보는 득표율은 9.81%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역별로 김 후보는 전남광주 57.04%, 전북 58.39%의, 정 후보는 전남광주31.84%, 전북34.00%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송 후보는 전남광주와 전북에서 각각 11.12%, 7.61%의 득표율을 보였다.

전체 누적득표율(경남·대구·경북지역 가중치 미반영)을 보면 김 후보는 호남 경선에서 압승하며, 과반(52.21%) 득표율을 얻었고, 정 후보는 38.14%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 후보가 전체 당원의 38%를 차지하는 수도권 경선에서 큰 격차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면, 김 후보의 당권 획득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 후보는 SNS를 통해 “호남의 큰 지지는 민주주의와 도약 성장에 대한 염원이고, 이재명 정부에 대한 응원과 격려임을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