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외연도 등산객 집단 말벌 쏘여… 해경 응급처치로 회복

7명 일행 중 6명 벌 쏘임 사고 보령해경, 응급처치 나서 상황 마무리

2026-08-16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충남 보령시 외연도에서 등산을 하던 일행 7명 가운데 6명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해양경찰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큰 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10분께 외연도에서 등산 중이던 일행 7명 중 6명이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보령해경은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에 나섰다.

외연도

특히 이 가운데 60대 남성 1명은 의식이 저하되는 등 심한 이상 반응을 보였으며,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사가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의식을 회복했다.

벌에 쏘인 6명을 포함해 일행 7명 모두 응급처치를 받은 뒤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추가적인 병원 이송은 이뤄지지 않았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야외활동 중 벌집이나 벌이 많이 모여 있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벌에 쏘인 뒤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