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폭염속 양우산 대여부터 민간 격려 물품 전달까지

- 시청·시의회·읍면동 출입구 배치…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4개 클럽, 직원들 위해 수박 등 전달

2026-08-1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세종특별자치시와 지역 사회단체가 온열질환 예방 및 현장 대민 지원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는 한 달 넘게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시청, 시의회, 25개 읍·면·동 출입구에 총 560개의 양우산을 비치했다.

각 청사 출입구마다 20개씩 배치된 양우산은 별도의 대여 절차 없이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한 후 해당 청사 우산꽂이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강렬한 폭염에 대비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출입구에 양우산을 마련했다"며 "다음 이용자를 위해 사용 후 반드시 반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민간 단체의 온열질환 대응 현장 지원도 이어졌다. 세종시 조치원읍은 지난 14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세종지역 4개 클럽(조치원·세종·행복·이화)으로부터 폭염 속 대민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위한 격려 물품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이정자 세종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각 클럽 회장단이 참석했으며, 치킨과 수박, 포도 등 제철 과일과 음료수가 전달됐다.

이정자 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조치원읍 직원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으며, 김종락 조치원읍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격려에 감사드리며 폭염 현장 대응과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