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8월 주민세 38억 원 부과… 고령자 배려 '큰 글씨 고지서' 눈길

2026-08-1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 재원인 올해 8월분 주민세 납부 달을 맞아 과세 고지서를 전격 발송하고 적극적인 납부 홍보에 나섰다.

세종시청사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8월분 주민세 총 16만 8,000여 건, 38억 원을 최종 부과·고지했다.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 기준으로 세종시에 주소지나 사업소를 두고 있는 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8월에 부과되는 지방세다.

현장에서 확인한 이번 부과 행정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납세자 편의를 극대화한 '포용적 세정'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령 납세자와 시력 약화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글자 크기를 획기적으로 키운 ‘큰 글씨 주민세 고지서’를 제작해 배부했다.

고지서 전면에 핵심 납부 금액과 기한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시각적 가독성을 높여 주민들의 세정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주민세 납부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시는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납부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납세자는 시중 금융기관 방문 납부는 물론,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이체, 자동전화 납부 시스템(☎142-211), 인터넷 위택스(WeTax),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세종시의 다양한 기반 시설 확충과 지역 주민 복지 증진에 직접 투입되는 소중한 자체 재원"이라며 "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불가피하게 가산세가 추가 부과되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에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