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 378억 증액…총 3조 1070억 편성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미래형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378억 원 증액했다.
시교육청은 3조 107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에산안을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안을 미래교육 대응, 맞춤형 교육활동, 촘촘한 책임교육, 안심 교육환경 조성 등 4대 핵심 분야에 집중적으로 배분했다.
미래교육 대응을 위해 학교 현장의 AI 디지털 학습환경 및 인프라 조성(66억 원)과 디지털 수업 지원(13억 원) 등 총 79억 원을 투입한다.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는 차원에서는 초등 체육·예술·체험활동 지원(58억 원), 고교·직업교육 경쟁력 강화(16억 원), 교육과정 평가 지원(30억 원) 등 총 104억 원을 반영했다.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유아교육·유보통합 운영(38억 원), 방과후·돌봄 지원(13억 원), 교육 취약 학생 맞춤형 지원(25억 원) 등 총 76억 원을 편성했다.
안심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또 CCTV 추가 설치와 급식기구 교체(7억 원), 옥상 방수·방송장비 수선·외벽 교체 등 시설 안전 제고(156억 원), 기타 교육환경 개선(26억 원) 등 총 189억 원을 배정했다.
시교육청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인센티브 30억 원을 유해성 검사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 운동장 재조성 사업(총 32억 원)에 전액 우선 투입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오석진 교육감은 "사람을 키우는 교육, 미래를 꿈꾸는 학교라는 핵심 가치 아래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의회 의결 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다음달 21일 예정된 대전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4월에도 물가 부담 완화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본예산 대비 1550억 원(5.3%) 증액된 3조 692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의결한 바 있다.
당시 제1회 추경에서는 학교 운영비 138억 원, 무선 인프라 확충 182억 원, 급식실 환기설비 및 노후 냉난방기 교체 359억 원 등을 반영해 고물가 상황 속 교육 활동 안정화를 적극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