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통합재정수지 4981억 적자→555억 흑자 전환
재정자주도 80.7%서 89.5%로 상승 통합부채도 55억원 감소
2026-08-18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교육청의 지난해 통합재정수지가 전년 4천981억원 적자에서 555억원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재정수지는 5천536억원 개선됐다.
18일 충남교육청이 공개한 2025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및 기금 결산 결과에 따르면 세입 결산액은 5조4천603억원, 세출 결산액은 5조1천954억원으로 집계됐다.
재정 운용의 자율성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89.5%로, 2024년 80.7%보다 8.8%포인트 상승했다. 지방교육재정 공시에서는 재정자주도를 교육청이 상대적으로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의 비중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한다.
재무상태도 일부 지표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통합부채는 2024년 801억원에서 지난해 746억원으로 55억원 줄었고, 자산은 7조4천707억원에서 7조7천926억원으로 3천219억원 늘었다.
통합재정수지는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을 함께 놓고 내부거래 등을 조정해 실질적인 재정수입과 재정지출의 차이를 산출하는 지표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결산 결과를 지방교육재정 공시를 통해 공개하고 세입·세출 결산과 재정상태, 재정운용 상황 등 세부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기복 충남교육청 재무과장은 "한정된 교육 재원을 학생과 학교 현장에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건전하고 책임 있는 교육재정 운용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