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어린이 물놀이장, 도심 속 ‘인기 피서지’

4개소 17일간 4만1,353명 이용 지난해보다 1,010명 증가 그늘막·냉방쉼터 확충, 수질관리·안전요원 배치 등 이용환경 개선

2026-08-18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유성구가 한시적으로 운영한 어린이 물놀이장이 도심 속 가족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성구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4개소에서 운영한 ‘2026년 유성 어린이 물빛놀이터’에 총 4만1,353명이 이용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757명으로, 지난해보다 1,010명 늘어나는 등 주민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시설별 이용객은 연구단지종합운동장이 2만2,8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화울수변공원 9,866명, 엑스포근린공원 4,674명, 쑥들수변공원 3,938명 순으로 나타났다.

유성구는 올해 이용객들의 편의와 휴식환경 개선을 위해 모든 물놀이장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냉방쉼터를 운영했다. 쉼터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더위와 햇볕을 피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했다.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예찰 활동을 실시했으며, 이용 어린이들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해 적정 수심을 유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수질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수질 오염 사례가 발생할 경우 해당 물놀이장의 담수를 전량 교체한 뒤 즉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해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유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 어린이 물놀이장은 매년 도심 속 가족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여름철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