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하늘그린 천안배’ 미국 수출 첫 선적식
올해 3500톤, 1100만 달러 목표, 오늘 75톤 선적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의 대표 농산물인 ‘하늘그린 천안배’가 18일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천안시가 올해 생산한 ‘하늘그린 천안배’의 첫 선적식을 18일 천안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렸다. 미국으로 향할 첫 수출 물량은 75톤(35만 달러)이다.
선적식에는 윤석훈 농업환경국장과 유영오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이재관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출용 배의 선별·포장 과정을 살펴보았다.
천안배 수출단지 지정 국가는 미국(1986년), 멕시코(2014년), 캐나다(2019년) 등으로 지난해는 미국 1,698톤을 포함해 총 1,872톤(648만 6,000달러)을 수출했으며, 수출물량 중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약 91%를 점유하고 있다.
시는 올해 수출 물량을 지난해보다 늘어난 3,500톤, 수출액 1,1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훈 농업환경국장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경쟁력을 높여오면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국가별 특성에 맞춘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배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판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그린 천안배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43톤 수출을 시작으로 호주(1999년), 멕시코(2014년), 캐나다(2019년) 시장을 개척해 왔으며, 2025년도에는 올해보다 늦은 8월 22일 천안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하늘그린 천안배 수출 선적식’을 갖고 조생종 ‘원황’ 품종 배 13.6톤(6,700만 원 상당)을 미국에 수출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