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OECD/NEA와 국제 안전문화·리더십 영상 공개

2026-08-19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 산하 리더십 및 안전문화 워킹그룹(WGLSC)과 협력해 글로벌 원자력계의 안전문화 고도화를 위한 홍보영상 3편을 공식 공개하고 국제 안전 리더십 표준을 제시했다.

KINS는 기획 단계부터 WGLSC와 협력해 전체 제작 과정을 주도했며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해 일본어, 폴란드어, 불가리아어, 스페인어 등 6개 국어 모션그래픽 영상으로 제작해 KINS와 OECD/NEA 홈페이지에 동시 게재했다.

첫번째 영상은 규제기관과 사업자 간 관계 최적화 방안 영상은 기존의 지시·준수 중심 규제에서 벗어나 존중과 개방성,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책임 중심의 지원적 규제' 모델을 제시했다.

영상에 따르면 안전 최우선 달성을 위해 성인 대 성인의 상호작용과 양방향 소통이 필수적이며, 규제기관의 예측 가능한 규제 체계와 사업자의 시의적절한 고품질 정보 제공이 순환 구조를 이뤄야 함을 강조했다.

두번째 안전 리더십 강화 지침 영상에서는 리더십을 고위 경영진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구성원의 책임이자 역량으로 정의했다.

조직 내 효과적인 안전 리더십 개발을 위해 지적 역량, 대인관계 역량, 영향력 측면으로 범주화된 12가지 핵심 특성과 역량을 제시했으며, 리더십 모델 개발부터 안전문화 자체 평가까지 이어지는 5단계 권장 프로세스를 상세히 다뤘다.

세번쨰 신뢰받는 규제기관의 특성 영상에서는 원자력 안전 감독의 성공 전제 조건으로 '대중과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꼽았다.

규제기관이 갖춰야 할 5가지 핵심 특성으로 독립성·객관성, 역량·신뢰성, 개방성·투명성, 정직성·공평성, 공정성·참여성을 제시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대중신뢰 강화 전략 및 위기 커뮤니케이션 관행 수립 방안을 명시했다.

임승철 원장은 “이번 영상 제작과 공개를 통해 글로벌 원자력계의 안전문화와 리더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규제기관 안전문화 활동 10주년 기념 추가 홍보영상 제작 등 OECD/NEA와 후속 협력 과제를 적극 추진하며 국제 안전문화 확산과 규제기관 간 협력 기반 강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