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6 대전교육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27편 발표

2026-08-1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생, 교직원,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청렴과 갑질 예방,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주제로 추진한 ‘2026 대전교육 청렴콘텐츠 공모전’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숏폼, 청렴인스타툰, 청렴포스터, 청렴표어캘리그라피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 6월 한 달간 총 97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7편(숏폼 6편, 인스타툰 2편, 포스터 8편, 캘리그라피 11편)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관심을 모은 청렴숏폼 부문 최우수작에는 학생부 '청렴지킴이를 찾습니다!'와 일반부 '청렴 좋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학생부 최우수작인 '청렴지킴이를 찾습니다!'는 학교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겪는 상황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조별 과제 시 단짝 친구의 부탁에도 정직하게 참여자 이름만 적기, 반장 선거에서 선심성 공약 대신 봉사 정신 강조하기, 체육 시간 미끄럼틀을 탈 때 친분에 상관없이 차례와 규칙 지키기 등 일상적인 정직과 공정,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하는 학생 모두가 바로 '청렴지킴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일반부 최우수작인 '청렴 좋아~'는 직장 내 공직문화 개선과 청렴 의식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퇴근길 동료에게 무리한 카풀을 요구하지 않기, 회식 시 특정 메뉴를 강요하지 않고 개별 취향 존중하기, 승진·발령 시 불필요한 간식 제공 등 관행적인 선물을 지양하고 진심 어린 축하로 대체하기 등 조직 내 갑질 예방과 상호존중의 중요성을 중독성 있는 노래와 연출로 전달했다.

이 밖에 청렴인스타툰 부문 최우수작에는 ‘작은 선택이 피운 신뢰’, 청렴포스터 부문에는 ‘청렴의 씨앗 신뢰의 열매’, 청렴표어캘리그라피 부문에는 ‘청렴의 씨앗 신뢰의 꽃’과 ‘청렴한 대전 대한민국의 중심입니다’가 각각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오는 9월 중 수상자들에게 교육감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선정된 27편의 작품은 9월 한 달간 대전시교육청 1층 대전교육미술관에 전시되어 청렴 교육 및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된다.

오석진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에는 청렴에 대한 참신한 시각과 창의적인 생각이 담긴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교육가족과 시민 모두가 청렴의 기본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 속 청렴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