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윤승용 총장, 제11대 총장 연임…“AI·미래산업 중심 혁신 가속”
성암학원 이사회, 교육·산학협력·재정 안정화 등 성과 높이 평가 226억 원 규모 AI 기반 모빌리티 제조혁신센터 등 미래 성장사업 본격 추진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남서울대학교 윤승용 총장이 제11대 총장으로 연임돼 대학의 지속가능한 혁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이끈다.
학교법인 성암학원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윤승용 총장을 제11대 총장으로 재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암학원은 윤 총장이 2018년 제7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제8대, 제9대, 제10대 총장을 거치며 지역 맞춤형 실무교육 강화, 산학협력 확대, 교육과정 혁신, 재정·행정 안정화 등 대학 발전을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윤 총장의 새 임기는 20일부터 시작된다. 남서울대는 다음 달 1일 개강예배에서 간소한 취임식을 열고 새 임기 동안 추진할 대학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언론인 출신인 윤 총장은 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 등을 거쳐 국방홍보원장, 노무현정부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서울특별시 중부기술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국정 경험과 소통 중심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대응하며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총장 재임 기간 남서울대는 교육 경쟁력 강화와 정부 재정지원사업 확보, 국제화 확대, 산학협력 고도화, 교육과정 혁신 등을 추진하며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올해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All Pass’를 달성했으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도 4년 연속 선정됐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교육 역량과 국제화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국제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남서울대 외국인 유학생은 2,169명으로, 2025년 공시자료 기준 전국 36위, 충청권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윤 총장은 제10대 총장 임기 동안 국내 대학 최초 캠퍼스 기반 은퇴자 마을인 UBRC 사업에 착수한 데 이어, 총사업비 226억 원 규모의 ‘AI 기반 모빌리티 제조혁신센터 구축사업’을 국책사업으로 확보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AI 기반 모빌리티 제조혁신센터는 캠퍼스 내 1,980㎡ 규모의 첨단 AI센터를 구축하고, AI 기반 첨단 무금형 제조기술(AI-DfAM) 실증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센터에는 AI 지능화 소프트웨어와 무금형 장비 등 총 19종의 첨단 설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남서울대는 이와 연계해 2학기부터 AI혁신센터를 설립하고 AI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전공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융합교육 체계를 구축해 미래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윤 총장의 이번 연임을 계기로 남서울대는 기존 교육·산학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AI·모빌리티, 국제화, UBRC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