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 위촉...20건 조정 검토

시민 35명 참여해 변경 필요성·타당성 심사 9월 추가회의 거쳐 10월 실천계획 확정

2026-08-21     박영환 기자
(사진2)민선9기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당진시가 민선 9기 130대 공약의 세부 실천계획을 확정하기에 앞서 20개 공약 조정안을 시민평가단의 검토에 부친다.

21일 당진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당진상공회의소에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35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평가단은 공개모집에 지원한 시민 128명 가운데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한 무작위 추출과 전화면접을 거쳐 선정됐다. 이날 5개 분임으로 나눠 공약사업 20건의 조정 필요성과 변경 사유의 타당성, 변경계획의 적정성 등을 검토했다.

조정 대상 20건은 평가단 검토를 거쳐 변경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확인한 뒤 최종 실천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평가단은 앞으로 민선 9기 공약의 세부 실행계획을 살펴보고 추진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과 권고안을 제시한다. 공약을 변경하거나 조정할 경우에도 그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시는 다음 달 3일과 17일 두 차례 추가 회의를 열어 분임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평가단의 의견과 권고안을 반영한 민선 9기 공약 실천계획은 오는 10월 최종 확정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맺은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시민평가단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