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사물주소판 159개 추가 설치…재난 위치정보 강화

무더위쉼터·옥외소화전 등 위급상황 때 도로명·기초번호로 위치 확인

2026-08-24     박영환 기자
무더위쉼터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이 재난이나 응급상황 때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와 옥외소화전 등 주요 안전시설 159곳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24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설치 대상은 주민 이용이 많거나 재난 대응에 활용되는 시설물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사물주소는 건축물이 아닌 시설물이나 장소에 도로명과 기초번호 등을 활용한 주소를 부여하는 제도다.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사물주소를 부여할 시설물의 유형과 기준점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건물 주소를 사용하기 어려운 장소에서도 사물주소판에 표시된 주소를 확인하면 구조·구급기관 등에 현재 위치를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군은 사물주소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도 인명구조함과 민방위대피시설 등에 사물주소판 180개를 새로 설치했으며 당시 기준 1천196곳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마쳤다.

군은 앞으로 시설물의 이용 특성과 안전관리 필요성을 고려해 사물주소 부여와 안내시설 설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연 홍성군 민원지적과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주민들이 자신의 위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주소정보 기반 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