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공공자전거 첫 도입…9월부터 무료 시범운영
군청·전통시장·터미널·충남도립대 등 11곳 정거장 내년 정식 도입 여부 검토
2026-08-24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청양군이 청양읍 주요 생활거점을 연결하는 공공자전거를 처음 도입해 다음 달부터 무료 시범운영한다.
24일 청양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청양읍에 공공자전거 50대 안팎을 배치하고 11개 전용 정거장을 운영한다.
정거장은 청양군청과 청양읍사무소, 청양전통시장, 청양시외버스터미널, 청양군보건의료원, 청양도서관, 청양고등학교, 충남도립대학교, 백세건강공원, 청양혁신플랫폼 와유, 주공아파트 앞에 설치된다.
주민 생활과 대중교통, 교육·의료시설을 잇는 지점을 중심으로 정거장을 배치해 읍내 단거리 이동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만 15세 이상으로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공유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스윙’을 설치한 뒤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군은 이용현황과 주민 의견을 분석해 정거장 위치와 운영방식을 조정한 뒤 2027년 정식사업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식 운영할 경우 적용할 요금체계도 함께 검토한다.
군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이용현황과 불편사항 등을 살펴 공공자전거가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