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범대위,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
-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와 간담회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위원장 박란희)가 24일 의회 청사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한 초당적·범국민적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란희 위원장을 비롯해 김재형 부위원장, 김동호·김명숙·김창연·김현미·박병남·유인호·정연희 위원 등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황치환·황승원 범대위 상임대표 등이 대거 참석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범대위 측은 그간의 특별법 제정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국회 입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세종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범대위가 제안한 핵심 협력 과제는 ▲국회 관계 기관 공동 방문 ▲국회 앞 1인 릴레이 1인 시위 및 캠페인 추진 ▲활동을 위한 예산 및 재정 확보 등이다.
범대위 황치환 상임대표는 “행정수도 관련 논의가 시작된 지 어느덧 20여 년이 지났다”며 “이제는 단순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차원을 넘어 온전한 행정수도를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새로운 국가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는 범대위의 요청 사항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실질적인 참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세종시를 넘어 충청권과 전국적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한편, 포럼과 토론회 등을 개최해 정책적 당위성을 꾸준히 공론화할 방침이다.
박란희 위원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단지 세종시만의 지역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특별법의 국회 심사부터 본회의 통과까지 범대위와 긴밀히 소통하며 시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단순히 법 제정에 그치지 않고, 제정 이후 펼쳐질 행정수도 완성 과제까지 중장기적 관점에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 기관 및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 실질적인 법 제정 성과를 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