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의회, 제11회 임시회 개회… 제2대 원구성

- 행정수도 완성 촉구 및 광역연합 법적 권한 강화 제언

2026-08-2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가 24일 제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와 제1회 충청광역연합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등을 처리하며 제2대 의회 원구성 이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제11회 임시회 회기 결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2026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2026년도 제1회 충청광역연합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건이 안건으로 상정돼 모두 처리됐다. 이번 임시회는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의회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상반기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계획된 사업들이 당초 목적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지, 충청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연결되는지가 주요 검증 대상이다.

추가경정예산안 역시 한정된 재원이 충청권 공동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에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를 중점 심사할 예정이다.

안건 처리와 함께 진행된 5분 자유발언과 개회사에서는 충청권 주요 현안에 대한 메시지가 잇따랐다.

김명숙 의원(세종·비례, 더불어민주당)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광역연합과 의회, 행정수도 완성의 주역으로 서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발언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이자 충청권 공동의 현안”이라며,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 등 주요 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충청광역연합과 연합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어 구형서 의장(충남·천안4, 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에서 “충청광역연합은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구 의장은 광역연합이 실질적 기능을 수행하려면 법률에 근거한 권한과 안정적인 재정, 책임 있는 조직 운영체계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 국회, 4개 시·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과 국비 확보에 나서는 한편, 4개 시·도의 우수정책 공유와 해외 특별지방자치단체 사례 검토를 통해 공동정책 발굴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25일부터 30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에 돌입한다. 이어 8월 31일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각종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며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