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세팍타크로·콩쿠르 등 예체능 부문서 '두각'
세팍타크로부, 시·도 대항전 더블·레구이벤트 우승으로 2관왕 달성 관현악학부, 재학생 콩쿠르 석권 및 졸업생 해외 명문 음악원 진학 결실 RISE 사업단은 지자체·대학과 ‘지방대학 생태계 활성화 포럼’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가 체육과 음악 분야에서 전국 단위 성과를 잇따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자체 및 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세팍타크로부, 전국대회 2관왕
목원대 세팍타크로부는 ‘2026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 대회’ 대학부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더블이벤트 결승에서 중부대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은 데 이어 레구이벤트 결승에서도 우석대를 2대 1로 제치며 두 개 종목 금메달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박선홍 선수는 “함께 땀 흘린 동료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개인의 성적보다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동기, 후배들과 더 단단한 팀을 만들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현악학부, 국내외 콩쿠르 입상 및 해외 진출 결실
운동부의 승전보에 이어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관현악학부 재학생과 졸업생의 입상 소식이 이어졌다.
색소폰 전공 이정록 학생(25학번)이 ‘제39회 학생음협콩쿠르’ 1위를 차지했고 클라리넷 전공 박성우 학생(22학번)은 ‘제5회 음악교육신문사 대전지사 콩쿠르’ 전체대상과 ‘제6회 뉴아티스트 전국음악콩쿠르’ 1위를 기록했다.
플루트 전공 박하민 학생(23학번)과 최다연 학생(25학번)은 각각 오디션 합격 성과를 냈으며, 바이올린 황인규(23학번), 플루트 김서연(25학번), 바순 지태건(22학번) 학생도 주요 콩쿠르 상위권에 올랐다.
졸업생 김민준씨(색소폰 전공)는 스위스 제네바 고등음악원(HEM Genève) 석사과정에 합격했다.
박문희 음악대학장은 “연주자는 실기훈련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에 서고 자신의 음악을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며 “학생들이 탄탄한 기본기와 폭넓은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연주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ISE 기반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포럼 개최
한편 목원대는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목원대 RISE사업단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와 함께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지방대학 생태계 활성화 포럼’을 진행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안기돈 충남대 교수는 대학을 ‘지역공동체의 거점’으로 규정하며 일자리·문화·복지·돌봄을 연계한 생애주기형 지원 체계를 제안했다.
정철호 목원대 RISE사업단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대전 지역 대학 RISE사업단장들이 참석해 기업 참여형 전공교육과 정주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정철호 단장은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지역에 남아 달라고 요구하는 정책이 아니라 지역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일”이라며 “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각자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재양성과 취·창업, 정주가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희학 총장은 “지역대학의 경쟁력은 지역의 미래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며 “대학은 인재를 길러내는 데서 역할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해 좋은 일자리를 찾고 삶의 터전을 마련할 때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지는 혁신의 거점이 돼야 한다”며 “목원대가 RISE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