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초록우산, 주거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 지원

- 세종시교육청, 초록우산으로부터 아동 주거환경 개선비 2천 3백만 원 전달받아

2026-08-2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민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주거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 지원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주희)는 25일 교육청 청사 3층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주거개보수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미애 교육감과 최승인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거 위기 아동 지원에 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 2,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해당 지원금은 한국수출입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을 연계하여 마련됐다.

초록우산은 전국 만 18세 미만 주거빈곤 아동 9명을 선정해 총 2억 6천만 원 규모의 주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지원본부의 '교육복지안전망'을 활용해 관내 대상 가정 1곳을 발굴 및 추천했다.

추천된 세종시 관내 아동 가정은 최종 심의 과정을 거쳐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었으며, 전달된 2,300만 원의 지원금은 해당 가구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개보수 공사에 전액 쓰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와 교육청이 일선 현장에서 위기 학생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민간 공익기관과 기업의 후원을 연계하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강미애 교육감은 전달식에서 “학교와 교육청이 먼저 아이의 어려움을 발견하고, 지역사회가 그 뒤를 받쳐준 협력의 결과”라며 “교육청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초록우산과 한국수출입은행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가능하게 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가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생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