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청년 매칭 ‘나는 숲으로’ 2기 개최

- 1기 운영 결과, 참가자 15쌍 중 총 6쌍 매칭성사... 청년층 높은 호응 속 2기 추진

2026-08-2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전남 장성군 방장산 자락에 자리 잡은 국립장성숲체원이 청년 직장인들의 휴식과 인연 찾기를 지원하는 산림치유 공간으로 새로이 단장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직무대행 황성태)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청년 대상 산림복지·연애 매칭 프로그램인 ‘나는 숲으로’ 2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기 행사는 지난 6월 진행된 1기 시범 운영의 큰 호응에 힘입어 기획됐다. 1기 당시 참가자 15쌍 중 6쌍이 최종 커플로 매칭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진흥원은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기존 1박 2일이었던 일정을 2박 3일로 확대했다.

서로를 깊이 탐색할 수 있는 1:1 대화 시간이 늘어났으며, 숙박 역시 동성 간 2인 1실로 배정해 참가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취향과 지역 상생 요소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로테이션 소개팅과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베이커리 및 드립커피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기수에 새로 도입된 ‘지역상생 식사미션’은 남녀가 짝을 이루어 장성 지역 맛집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자연스러운 친밀감 형성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 도모한다.

참가 대상은 만 25세부터 만 39세까지의 미혼 직장인 청년으로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을 선발한다. 선정 기준은 참가 신청서에 기재된 참여 동기와 진정성 등이다.

황성태 원장 직무대행은 "바쁜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풍부한 피톤치드 속에서 쉬어가며 인연을 찾고 지역사회와도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는 숲으로' 2기 참가 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세부 일정 및 접수 양식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식 누리집(www.fowi.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