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의전당, 4분기 기획공연 7편 티켓 오픈

- 국립발레단부터 리사 오노까지, 취향 따라 골라 즐기는 7개의 무대

2026-08-2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예술의전당이 국립발레단부터 유럽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 일본 대표 재즈 오케스트라, 국내 연기파 배우진에 이르는 2026년 4분기(10~12월) 기획공연 라인업 7편을 공개하고 8월 26일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티켓 예매에 들어갔다.

이번 라인업은 발레, 클래식, 전통음악, 재즈,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지역 관객들의 선택 폭을 대폭 넓혔다.

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클래식 단체들의 내한 공연이다. 10월 14일에는 시대악기 연주에 연극과 시각예술을 접목하며 ‘고음악계의 무법자’로 불리는 아트하우스17이 첫 내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11월 17일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수석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를 필두로 정상급 목관 연주자들이 모인 ‘레 벙 프랑세’가 독보적인 앙상블을 연주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무대도 잇따라 개최된다. 10월 7일 국립발레단의 ‘스페셜 갈라’가 대표 레퍼토리 명장면으로 포문을 열며, 10월 21일에는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삶과 예술가의 내면을 조명하는 모노오페라 ‘라 칼라스’가 무대에 오른다.

11월 5일에는 소리꾼 이희문이 사춘기 시절을 음악으로 풀어낸 쏭폼스토리즈Ⅱ ‘강남무지개’를 통해 한 한 차원 확장된 국악 세계를 선보인다.

늦가을과 겨울의 길목은 화려한 협연과 정통 연극이 채운다. 11월 26일에는 일본 빅밴드 사운드를 대표하는 '블루노트 도쿄 올스타 재즈 오케스트라'와 보사노바 거장 '리사 오노'가 합동 무대를 펼친다.

연말인 12월 18일과 19일에는 배우 박근형, 정동환, 송승환, 오만석 등이 출연하는 연극 ‘더 드레서’가 무대 뒤 인간 군상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며 4분기 시즌을 마무리한다.

심의현 세종예술의전당팀장은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추가 공개할 대형 뮤지컬 등 후속 기획공연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4분기 기획공연은 세종예술의전당 공식 누리집과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별 상세 할인 정보 및 예매 문의는 세종예술의전당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