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김성용 교수 팀, 일본 삿포로 눈 축제 조각대회 대상

제41회 삿포로 국제설상조각대회 '뫼비우스의 구' 영예 1등

2014-02-12     최온유 기자

대전 한남대 미술교육과 교수와 강사 등으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이 제41회 삿포로 국제설상조각대회 대상(1등)을 차지했다.



한남대는 미술교육과 소속 김성용 교수, 김종필 강의전담교수, 임정규 겸임교수, 김기엽 강사, 김승하 조교가 한 팀을 이루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41회 삿포로 국제설상조각대회에서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뫼비우스의 구(globe)’를 제작해 1등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작 총책임자인 김성용 교수는 “작품 제작을 위해 함께 고생한 팀 구성원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각국의 대표들과 겨루어 수상한 대상이기에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65회를 맞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雪まつり:유끼 마츠리)는 브라질의 리우카니발, 독일 뮌헨의 옥토버 축제와 함께 세계3대 축제로, 축제 기간 중 세계 평화와 인류의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로 각국의 예술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국제설상조각대회를 함께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