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 '충남오감' 브랜딩 박차… 여성농업인 정서 지원도

- 우수 산지조직 9곳 선정…현장투표로 총괄대상 결정 - 총 1억원 규모 사업비 지원…충남 농산물 경쟁력 강화 - 여성농업인의 일상에 문화와 활력 더해

2026-08-2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세종농협(본부장 정해웅)이 농산물 유통 경쟁력 제고와 농촌 지역 사회의 주축인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를 결합한 다각적 지원 행보에 나섰다.

충남세종농협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지자체 관계자, 농협 임직원,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충남오감 활성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충남오감’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산지유통 조직의 우수 사례를 확산하여 도내 농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조직 9곳(당진해나루조공법인, 논산농협, 예산농협, 만인산농협, 광석농협, 서부여농협, 청양조공법인, 공주조공법인, 아산원예농협)이 시상대에 올랐다.

행사 기간 중 참석자들의 현장 투표를 거쳐 9개 우수조직 중 1개 조직이 최종 '총괄대상'으로 선정된다.

충남세종농협은 이번에 발굴된 성과와 노하우를 도내 타 산지조직에 전파하고, 충청남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농가 실질 소득 증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충남세종농협은 8월 25일 지역본부에서 도내 여성농업인 110여 명을 대상으로 ‘농심천심(農心天心), 여심(女心)이 함께’ 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남도 비영리농업인단체 육성지원사업 지방보조금과 충남세종농협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농업인의 정서적 재충전과 자기계발, 문화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도마에 아크릴 물감으로 꽃을 그리는 미술 체험 활동을 전개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민경희 부위원장이 참석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정해웅 충남세종농협 본부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충남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농촌을 지켜온 여성농업인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