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숙원' 대전의료원, 건립 본격화
2026-08-27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인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이 기본설계를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들어간다.
대전시는 27일 시청 창의실에서 ‘대전의료원 건립사업 기본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주요 관계자와 의료·건축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 설계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의료원은 동구 선량지구(용운동 일원)에 319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지역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는 중부권 의료 안전망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시민 중심 스마트 공공병원’과 ‘안전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기본 방향으로 조달청 설계적정성 검토와 보건복지부 기본설계 심의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진료·병동 운영과 감염관리, 환자·의료진 동선 등에 의료 현장의 의견을 담기 위해 설계용역 자문위원회도 운영했다.
향후 실시설계 단계에서도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협의가 진행 중이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기환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대전의료원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공의료 안전망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민선 9기 임기 내 개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