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농업 정착 동시 지원

- 공동주택 어르신 대상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운영 -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 개강

2026-08-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가 관내 공동주택 어르신을 위한 도시농업 교육과 신규 농업인을 위한 기초 영농 교육을 동시 추진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농업 정착 지원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아파트 단지 내 가을텃밭 조성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을 늘리고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31일 새나루마을 12단지를 시작으로 도램마을 7단지, 새샘마을 4단지, 수루배마을 8단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센터는 교육 대상 아파트에 부직포 텃밭과 모종 등을 지원하며 무, 배추, 쪽파 등 주요 가을작물의 재배법을 안내한다.

특히 세종시가 육성 중인 도시농업전문가 교육생들이 실습강사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텃밭활동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27일 ‘2026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를 개강하고 교육생 34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농 교육에 착수했다. 9월 22일까지 총 8회(32시간)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귀농·귀촌인과 신규 및 청년 농업인에게 필수적인 기초 영농기술을 전수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밭작물·채소·과수 등 품목별 재배기술, 토양 및 비료 관리, 병해충 예방, 농기계 안전 사용 등 현장 실용 정보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 내 실증포 현장견학을 병행해 실전 영농 사례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3년간 해당 교육을 통해 총 14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기반 강화에 기여해 왔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파트 단지 내 텃밭 가꾸기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신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농업 초년생들이 기초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