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4개 대학… 인프라 공유로 지역 맞춤형 인재 키운다

백석문화대·백석대·아주자동차대·한국기술교육대 협약… 시설·장비·콘텐츠 공동 활용

2026-08-28     김남숙 기자
컨소시엄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기 위한 충남 지역 대학들의 협력이 본격화된다.

백석문화대학교는 28일 교내 창조관 AX센터에서 충남앵커사업 3-3단위과제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교육허브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컨소시엄 참여 4개 대학 간 인프라 공유회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별 특성화 분야와 지역 산업을 연계하고 교육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주관대학인 백석문화대(총장 이경직)를 비롯해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아주자동차대학교(총장 한명석),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의 앵커사업단장 및 실무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백석문화대의 주요 시설인 AX센터와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실습실을 둘러보며 각 대학이 보유한 특성화 인프라를 확인하고 공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대학은 교육시설 및 장비 공유를 넘어 ▲직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전문가 감수 등 협력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동원 백석문화대학교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4개 대학이 각자의 특성화 역량을 나누고 대학의 경계를 넘어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함께 양성하는 출발점”이라며 “우수한 교육시설과 장비, 콘텐츠,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충남의 직업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앵커사업 3-3단위과제는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직업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이번 4개 대학의 협력이 충남 지역의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