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학교·현장 아우르는 선제적 안전망 구축

- 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교육… 학교폭력·사이버 도박 선제 차단 - 민·경 합동 순찰 및 치안 인프라 점검…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

2026-08-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영대)가 2026년 하반기를 맞아 청소년 범죄 예방부터 지역 사회 민·경 합동 순찰에 이르기까지 현장 중심의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사후 처벌보다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학교 현장과 치안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다각적 치안 정책을 본격 추진하는 모습이다.

세종남부경찰서는 하반기 신학기에 맞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 위험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는 세종남부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이 직접 나섰다. 경찰관들은 기존의 일방적인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의 유형과 예방 방법은 물론,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문제로 떠오른 사이버 도박과 모바일 신분증 위·변조 등 신종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실제적인 신고 및 대처 방법도 함께 안내하며 범죄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는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학교 안 안전 확보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순찰도 대폭 강화됐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저녁 8시, 산울동 중앙공원 일대에서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대규모 민·경 합동 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아름지구대와 광역예방순찰대, 세종남부 자율방범연합대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율방범연합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치안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순찰을 펼쳐 범죄 발생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순찰에 함께 참여하여 산울동 인근의 가로등 고장 여부와 CCTV 작동 상태 등 치안 인프라 전반을 정밀 점검하며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했다.

김영대 세종남부경찰서장은 세종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탄력순찰과 거점 근무를 병행하는 등 가시적 순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공동체 치안 협력을 강화하여 촘촘한 치안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세종남부경찰서는 향후에도 세종시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이어나가는 한편, 민·경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범죄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