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 공주 신풍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2026-08-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추석과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둔 28일, 충남 공주시 신풍농협 경제사업장은 아침 일찍부터 경운기와 트랙터 엔진 소리로 북적였다.

충남세종농협이 농기계 정비 인프라가 부족한 취약지역 농가를 위해 마련한 '2026년 하반기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 현장이다.

이번 봉사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영농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충남세종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를 비롯해 대동, TYM 등 주요 농기계 제조업체 전문 기술자 50여 명이 집결했다.

기술진은 봄·여름 영농철 동안 잦은 작업으로 노후화되거나 고장이 난 트랙터, 경운기, 예초기 등을 전면 점검하고 수리했다.

수리를 마친 농기계는 작동 상태와 안전장치 작동 여부까지 세밀하게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수확기 농기계의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한편, 매년 반복되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현장을 찾은 정해웅 농협충남세종본부장은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농기계 정비 및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