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포첨단산단 건폐율 60→80% 완화 추진
크린넷 설치 의무 완화·가설건축물 허용도…11월 군계획심의
2026-08-31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이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토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건폐율을 현행 60%에서 80%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31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자동집하시설(크린넷) 투입구 설치 의무를 완화하고 건폐율을 80%까지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설건축물 설치도 허용할 계획이다.
건폐율이 60%에서 80%로 높아지면 같은 면적의 부지에서 건축물이 차지할 수 있는 면적이 늘어나 입주기업의 생산·시설 공간 활용 폭이 커진다.
군은 관계 부서 협의를 거쳐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한 뒤 오는 11월 군계획심의를 거쳐 규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박정주 군수는 지난 28일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15개사와 간담회를 열고 경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산단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근로자복지센터 건립과 산학융합지구 지정, 장애인표준사업장 제품 구입,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등 4건을 건의했다.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는 약 0.64㎢ 규모로 충남 지역혁신융복합단지의 주요 거점 가운데 하나로 지정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충남 지역혁신융복합단지 현황에도 내포도시첨단산단이 첨단산업 거점으로 포함돼 있다.
박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