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부전통시장 273면 주차장, 내년 5월 준공
당초 올해 11월서 일정 조정…총사업비 100억원 투입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서산 동부전통시장 일원에 조성 중인 273면 규모의 대규모 주차장 준공이 당초 올해 11월에서 내년 5월로 6개월 늦어진다.
31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동문동 800번지 일원에 연면적 4883.91㎡, 지상 2층 규모의 동부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주차장은 일반 차량 247면과 대형버스 6면, 장애인 차량 6면, 전기차 충전 공간 14면 등 모두 273면 규모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11월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터파기 과정에서 기존 옹벽의 기초 저판이 예상보다 공사구간 안쪽까지 설치된 사실을 확인했다. 지하 고압선 등도 발견되면서 공사 일정이 지연됐다.
현재 설계변경과 지반개량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준공 목표는 2027년 5월로 조정했다. 설계변경 이후에도 주차면은 당초 계획한 273면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서산시는 2023년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에 선정된 뒤 관련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동부전통시장은 시장과 주변 상점가의 주차시설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서산시는 주차장 완공 후 시장 이용객과 주변 상권 방문객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공사 현장에서 동부전통시장과 주변 상점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공정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이완섭 시장은 “공사 진행 과정을 시민들과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