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 신규 지방공무원 "실전에 강한 교육행정 인재 키운다"

- 생성형 AI 연계 업무 자동화 교육 14시간으로 확대 - 현장 체험 및 선배 공무원과의 소통 프로그램 다각화

2026-08-3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이 8월 31일부터 9월 18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2026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교육 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공직자로서의 기본 자세를 확립하고 발령 후 현장 적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이번 교육에는 교육행정 직렬 44명을 포함해 전산, 사서, 공업(일반전기), 식품위생, 운전 등 총 6개 직렬 52명의 신규임용예정자가 참가했다.

세종교육원은 현장 대응력 강화 요구를 반영해 교육 기간을 지난해 2주(10일, 69시간)에서 올해 3주(15일, 100시간)로 대폭 확대 편성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공직 이해 ▲행정실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조직 적응의 4개 분야를 중심축으로 구성됐다.

복무·급여, 계약·회계, 업무포털시스템 등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서 바로 적용되는 실무 중심의 실습이 주를 이룬다.

특성을 고려한 정보화 사업, 도서관 운영, 시설관리, 학교급식, 통학차량 관리 실무 교육과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행정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맞춰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대폭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3시간에 불과했던 생성형 AI 관련 강의를 14시간으로 대폭 늘리고, ‘AI 활용과 업무 자동화 실무’, ‘AI를 활용한 한글·엑셀 실무’ 과정을 분반 실습 형태로 배치했다.

이는 단순 개념 이해를 넘어 문서 작성과 데이터 처리 등 실제 행정업무에 AI를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이외에도 교육생들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된다. 팀빌딩 활동과 분임 과제 수행, 안전 체험, 세종·서울 지역 현장체험을 비롯해 셀프 리더십 강좌와 '선배에게 듣는 공직 적응기' 등 소통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일정이 마련됐다.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은 "새롭게 세종 교육 가족이 된 신규 임용예정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변화하는 디지털 및 AI 시대에 발맞춰 당당한 전문성을 갖추고, 세종 교육의 현장에서 학생과 학교를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미래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소은주 세종교육원장은 현장에서 “이번 기본교육이 신규 지방공무원들이 공직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갖춰 세종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적응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