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국제태권도대회-중국 매료시킨 K-푸드의 건강한 매력
- 농식품부·aT, 中 창사·타이위안 국제태권도대회서 K-푸드 소비자체험 - 홍삼, 파프리카, 기능성음료에 많은 관심, 정품 K-푸드 구별법 안내까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중국 후난성 창사의 실내체육관. 품새와 겨루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 한편에 마련된 한국 농식품(K-Food) 홍보관 앞은 경기를 마친 선수들과 팀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창사와 타이위안에서 잇따라 열린 국제태권도대회 현장에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며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홍보는 22일부터 24일까지 28개국 선수단이 참가한 ‘2026 차이나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창사)’과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26 월드태권도 우먼스오픈 챔피언십(타이위안)’ 두 대회에 걸쳐 진행됐다.
홍보관은 철저히 태권도 선수들의 특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체력 보충과 식단 관리가 필수적인 선수단을 타깃으로 홍삼 제품, 파프리카, 영양 간편식, 단백질 보충 제품, 스포츠음료 등 건강 기능성 제품군을 전면에 배치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각국 코치진과 관계자들까지 체험에 동참하면서 현장은 연일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만난 프랑스 국가대표 루이스 선수는 “태권도를 배우며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중국 대회 현장에서 K-푸드를 직접 체험하게 돼 신기하다”라며 “선수들이 즐겨 먹는 홍삼과 기능성 음료가 가장 인상 깊었으며, 앞으로도 한국산 정품을 구매해 먹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홍보관에서는 최근 해외 시장에서 증가하는 유사 모방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비교 전시가 눈길을 끌었다.
aT는 대표적인 모방 피해 품목과 정품 K-푸드를 함께 전시해 현지 소비자와 선수단이 차이점을 한눈에 확인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정품 구분법과 aT가 운영하는 ‘온라인 한국식품관’ 활용법을 안내하며 올바른 소비 인식을 식립하는 데 집중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태권도는 전 세계 210여 개국 1억 5,0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라며 “태권도가 세계화된 것처럼 K-푸드 역시 전 세계인의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과 정품 보호 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