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 “나성동 문화예술특구 지정” 촉구

- 나성문화예술특구 지정 위한 간담회 개최… 주민, 문화예술인, 상인 한자리 - 나성동에서 중앙·호수공원까지 연결하는 문화 관광 동선 전략 강조

2026-09-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일대의 문화예술 인프라와 지역 상권을 연계해 대표 문화관광 동선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경제문화위원회 위원장(어진동·나성동)은 1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나성문화예술특구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나성동이 보유한 문화예술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문화예술특구 지정 및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상인회와 주민자치 조직, 지자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나연 나릿재마크원 상인회장, 김형수 나성동통장협의회장, 박찬양 나성동장, 장정녀 어반아트리움 마크원애비뉴 관리단 회장, 정종배 퍼스트원 상인회장, 홍지복 나성동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황진서 세종시 문화예술과장, 김나연 한글문화도시과 한글문화진흥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나성동의 문화 인프라와 상업·역사·도시 자원을 결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서는 △상가 공실을 활용한 전시 공간 조성 △일상 속 문화예술 콘텐츠 확충 △숙박시설 보강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도시상징광장에서 호수·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문화예술로드’ 조성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가 제시됐다.

특히 나성동 상권과 세종예술의전당, 독락정역사문화공원, 도시상징광장을 거쳐 세종동의 호수공원과 중앙공원까지 문화예술 자원을 확장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해당 구간을 공연·전시·축제·거리예술이 어우러진 하나의 동선으로 묶어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과 체류, 소비를 유도하는 대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효숙 위원장은 “나성문화예술특구가 단신 지역 사업에 그치지 않고 세종시 전체의 문화예술 정책과 연계돼야 한다”며 “한글문화비엔날레, 한글축제 등 대표 행사와 나성동의 공간·상권·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연결해달라”고 시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축제 방문객이 행사 관람에 머물지 않고 나성동과 공원 일대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때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문화예술특구와 대표 축제, 상권을 하나의 문화관광 동선으로 잇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