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9월 가을맞이 시민밀착 행정 가동
- 바른 우리말 글귀로 전하는 가을의 위로 - 토지이동 1,419필지 대상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수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9월 가을을 맞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알권리 보장을 위한 굵직한 생활 밀착형 행정을 펼친다.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격려하는 따뜻한 감성 소통과 함께,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통한 시민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 조치를 동시에 추진하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종시는 시민 참여 공모를 통해 9∼11월 가을편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로 ‘오늘은 하늘 한 번 바라보고, 다시 한 걸음 걸어보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글귀는 한글사랑위원회 자문과 내부 심의를 거쳐 올바른 우리말 사용 여부, 계절성, 시민 공감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유를 갖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본 뒤 다시 전진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선정된 글귀는 11월까지 관내 주요 도로변 현수막, 대형 전광판, 공공기관 게시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시 전역에 홍보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3월부터 이 사업을 계속 이어오며 일상 속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바라보는 작은 여유가 다시 내딛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따뜻한 언어문화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2026년 7월 1일 기준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총 1,419필지다. 시는 지난 7~8월 현장 조사를 거쳐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엄밀한 검증을 완료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국세·지방세의 과세 기준은 물론 개발부담금,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행정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주요 지표다.
열람을 희망하는 토지주 및 이해관계인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이나 세종시청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시청 토지정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산정 지가에 의견이 있는 경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한 온라인 제출 또는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방문·우편·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 재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통지되며, 최종 지가는 10월 29일 결정·공시된다.
시 관계자는 "공시지가는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기한 내에 지가를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시 의견서를 제출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