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올해의 브랜드 대상’ 우뚝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최, 브랜드 대상 수상 소비자가 뽑은 ‘가장 가보고 싶은 먹거리 축제’ 선정

2026-09-01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딸기축제가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가장 가보고 싶은 먹거리 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최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논산딸기축제가 ‘가장 가보고 싶은 먹거리 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문가 평가가 아닌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며 논산딸기축제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논산시는 대한민국 대표 딸기 주산지라는 강점을 축제에 담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과 체험, 관광, 문화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하며 축제의 외연을 넓혀왔다.

특히 성심당 등 유명 브랜드와 손잡고 논산딸기를 디저트와 다양한 먹거리로 재해석하면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었다. 단순히 딸기를 사고 맛보는 축제에서 벗어나 딸기 가공·디저트 상품 등 새로운 소비문화와 산업적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방문객의 취향을 고려한 체험 프로그램과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으면서 방문객 규모도 꾸준히 확대됐다.

실제 2026 논산딸기축제에는 67만 명이 방문했으며, 약 293억 원의 직접적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2026~2027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선정과 충남 1시군 1품축제 최고등급인 ‘일품축제’ 선정에 이어 이번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까지 수상하면서 논산딸기축제의 흥행성과 브랜드 가치가 잇따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내년 열리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세계 최초로 딸기를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를 통해 논산딸기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딸기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논산딸기축제가 국민이 찾고 기억하는 축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논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맛과 즐거움,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논산딸기를 비롯한 우리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그 성과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논산의 딸기가 세계의 딸기로 성장하고, 논산의 농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