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 2027년 세종시 국비 예산 1조 8383억 원 반영
- 입법·행정·사법 기능 완성… 핵심 공공시설 건립 본격화 - 신산업 육성 및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 자족도시 기반 강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종민 국회의원(세종갑, 산자중기위)이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세종시 관련 국비 예산 1조 8383억 원이 반영됐다고 발표했다.
2026년 예산 대비 1063억 원(6.1%) 증가한 규모로,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및 자족 기능 확충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입법·행정·사법 기능을 아우르는 행정수도 핵심 시설 건립 예산의 대거 반영이다.
세종대통령집무실 건립 예산은 2026년 240억 원에서 1817억 원이 증액된 2057억 원으로 편성되어 본격적인 사업 실행 단계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세종국회의사당 건립에 1191억 원, 세종지방법원 건립에 58억 원, 세종경찰청 및 특공대 건립에 384억 원이 각각 할당됐다.
세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지능산업 및 문화·창업 인프라 관련 국비도 다수 확보됐다.
산업·창업 분야는 문화콘텐츠 분야 초기 창업 지원을 위한 '세종CKL기업지원센터' 예산 16억 원이 신규 반영되었으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116억 원)과 국가채용센터 건립(15억 원) 예산도 포함됐다.
문화·역사 인프라는 국립박물관단지 건립(698억 원),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357억 원), 유네스코 국제해석설명센터 건립(84억 원)이 편성됐으며, 예비문화유산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사업비 3억 원도 확보했다. 국립여성사박물관 세종 건립 추진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도 병행 중이다.
정주여건 및 생활 인프라: 하수처리시설 및 관로 확충·노후 정비에 171억 원,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에 105억 원이 반영됐으며, 개인 맞춤형 홈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사업에 8억 원이 신규 편성됐다.
김종민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과제임을 강조해 왔다.
정부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김 의원은, 향후 국회 심의 단계에서 미진한 예산을 보완하기 위해 세종시 측과 협력하며 최종 예산 확정까지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