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의회,일본 도쿄서 '초광역 외교' 첫발

- 도쿄 국제기프트쇼 참가기업 지원 및 현지 협력방안 모색

2026-09-0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초광역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일본 도쿄로 첫 현장 의정활동에 나섰다.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구형서)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서 의원 공무국외출장을 진행 중이다.

이번 출장에는 구형서(충남,천안시4) 의장을 비롯해 서다운(대전,서구4)·김기흥(대전,대덕구1)·고제열(대전,중구3)·김명숙(세종,비례)·허철(충북,청주시9)·조중근(충북,충주시3)·정재우(충북,청주시12)·편삼범(충남,보령시2)·이병하(충남,천안시2)·김종욱(충남,논산시2) 의원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의 핵심 목적은 충청권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다.

출장단은 방문 둘째 날인 2일, 일본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인 ‘도쿄 국제기프트쇼’ 내 충청관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엄선된 44개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의원들은 현장에 마련된 충청권 기업 전시 부스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실제 진행 중인 수출 상담 현황과 일본 시장 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연합의회는 현장에서 수렴한 기업들의 목소리를 충청권 중소기업 해외 판로 확대 정책에 직접 반영할 방침이다.

기업 지원 행보 외에도 현지 전문 기관 방문을 통한 경제 및 안전 분야 협력 방안 모색이 이어진다.

출장단은 주일 대한민국 대사관과 KOTRA 도쿄무역관을 방문해 최근 일본 Economic·통상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유통망 진입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논의한다.

이어 도쿄 임해 광역방재공원을 찾아 일본의 선진 광역 재난 대응 체계와 방재 정책을 견학한다. 이는 4개 시·도가 공유할 수 있는 충청권 통합 재난 관리 및 안전 협력 모델을 도출하기 위한 행보다.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은 “충청권 4개 시·도 의원들이 행정 구역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현장을 함께 살피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현장에서 청취한 생생한 기업의 목소리와 선진 정책 사례를 충청권 공동 정책과 의정활동에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