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돈명태 마그넷’, 굿 디자인 코리아 제품디자인 부문 선정

- 버려지던 화폐 부산물, 디자인과 만나 액막이 굿즈로

2026-09-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의 화폐 업사이클링 굿즈 ‘돈명태 마그넷’이 ‘굿 디자인 코리아(GOOD DESIGN KOREA) 2026’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코리아’는 1985년부터 시행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인증 제도다.

제품의 외형적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성, 소재, 사용성, 경제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상품에 정부 인증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이번에 GD 상품으로 지정된 ‘돈명태 마그넷’은 5만 원권 화폐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핵심 소재로 활용한 친환경 화폐굿즈다.

액막이와 풍요, 행운을 기원하는 한국의 전통 상징물인 ‘명태’를 현대적인 감각의 마그넷 소품으로 재해석했다.

버려지던 잔여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자원순환이라는 ESG 메시지와 실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돈명태 마그넷'은 시장에서도 견고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 총 13차례 완판을 기록했다.

공사 측은 이번 GD 인증을 통해 소비자 호응에 이어 전문가 그룹으로부터도 디자인 가치와 상품성을 official하게 인정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조폐공사는 화폐 부산물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인 ‘머니메이드(moneymade)’를 통해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머니메이드는 돈볼펜을 시작으로 돈방석, 돈달력, 돈키링 등 공사 고유의 화폐 제조 기술력과 콘텐츠를 결합한 일상용품을 다수 출시하며 자원 순환 실천에 앞장서는 중이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2일 “돈명태 마그넷은 화폐 제조 과정의 부산물에 생명을 불어넣고 전통문화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화폐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접목한 ESG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친환경·지속가능 디자인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돈명태 마그넷’을 비롯한 머니메이드 주요 제품은 한국조폐공사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며,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에 맞춰 오는 9월 16일 '돈명태 마그넷'의 14차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