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문화가 쏟아진다… 논산시,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 ‘풍성’
뮤지컬·샌드아트·과학실험·작가와의 만남 등 어린이와 가족 위한 프로그램 마련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논산시는 9월 한 달간 어린이와 가족,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도서관에서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 독서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오는 5일 논산미래광장 5층 다목적강당에서는 어린이 영어 뮤지컬 ‘알파벳 식당’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9일에는 강경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샌드아트 공연 ‘바닷속 이야기’가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책과 공연이 어우러진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19일에는 온담 1층 강당에서 과학 실험 공연 ‘캠핑장 과학 대소동’이 열린다. 재미있는 실험과 공연을 통해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어린이들이 놀이하듯 과학을 배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는 16일 오후 7시에는 천문학자 지웅배 작가가 논산을 찾아 ‘우리는 모두 어디에서 왔을까?’를 주제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천문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와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각거리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논산열린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간 ‘책 BINGO!’ 이벤트가 열린다. 도서를 대출한 뒤 빙고 3줄을 완성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어, 책을 고르는 재미에 참여의 즐거움까지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과 과학 실험,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독서와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느끼고, 어린이들은 책을 매개로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도서관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관심 있던 책을 찾아보고, 새로운 책과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 실험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은 논산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이 마감되면 신청이 종료된다.